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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 체제 운영을 위해 대한항공은 최정호 부사장을 필두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파견했다. 파견된 임원 등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파견된 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LCC인 진에어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나아가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도 투입했다. 임시편은 △김포발 부산행 KE1883편·KE1885편 △부산발 김포행 KE1884편·KE1886편 등 총 4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