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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명절기간 교통법규 위반 최다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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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1. 27. 09:36

2020~2024년 위반단속 건수 7688건
안전띠 미착용 1827건, 속도위반 158건
'최장 9일' 설 연휴 앞두고 고속도로 정체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도심 구간 하행선이 이른 귀성에 나선 차량과 금요일 퇴근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
최근 5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은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은 7000여건이었다고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실이 27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경찰청에서 제공 받은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7688건이었다. 이 가운데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2328건으로 집계됐다.

안전띠 미착용은 1827건, 지정차로 위반(1차로 정속주행·주행차로 위반)은 733건으로 나왔다. 끼어들기 금지는 362건, 진로 변경(방향지시등 미점등 등)은 185건, 속도위반(20㎞/h 이하)은 158건이었다.

설 연휴 기간으로만 보면 고속도로 법규 위반 단속은 2020년 485건에서 2021년 687건으로 늘었다. 2022년엔 342건, 2023년엔 309건, 2024년 266건으로 점차 줄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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