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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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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1. 24. 10:03

본점 주요부서·영업 현장에 세대교체 인사 단행
지역 기업 밀착 지원…'대전금융허브센터' 개편
"고객기업 성장과 정책금융 품질 향상에 집중"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1)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24일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부서와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채용한 86명의 신입 직원도 모두 영업 현장에 배치해 고객과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 노력의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3명의 여성 직원들을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고 본점 부서에 배치했다.

조직 개편의 경우 지역 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크게 강화했다. 지난해 7월 대전광역시에 설치한 특화금융팀을 '대전금융허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팩토링·혁신금융·문화콘텐츠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에는 해운대지점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의 영업본부별로 총 8개의 '기업밸류업센터'를 설치한다. 이 센터에선 채무자 재기지원, 기업의 사전·사후 구조조정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의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KODIT금융경영연구소'도 출범해 정책금융 연구와 강의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신보는 상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설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책금융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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