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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천 간석점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로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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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1. 23. 14:02

서울 강서점 이어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 2호점 선봬
오감만족 집중한 입체적 쇼핑 경험…현장 콘텐츠 강조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간석점_1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인천 간석점이 23일 리뉴얼 오픈했다. 모델들이 새롭게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인천 간석점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인천 간석점이 '메가푸드 마켓 라이프'로 재탄생한다.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에 이어 인천 간석점을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이하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인천은 지난해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특별·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제활동인구가 증가세에 있어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 2호점으로 인천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인천 간석점은 2022년 메가 푸드마켓 1호점으로 리뉴얼해 지역 내 입지를 굳힌 점포 중 하나다. 식품 전문매장으로 전환을 발빠르게 시도해 오픈 1년 동안 신선식품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하는 등 집객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로 탈바꿈해 '현장 콘텐츠'를 강조했다. 단순히 상품을 보고 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간석점_3-tile
홈플러스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 2호점인 인천 간석점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뜬 각종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싱싱회관 라이브'부터 한끼 식사를 제안하고 고객이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다양한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 간석점은 해당 점포 특유의 넓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해 델리코너, 싱싱회관 등 현장 먹거리 콘텐츠를 입구에 집중, 점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요 변화는 크게 '회·초밥·정육 현장 시연 등 '라이브' 콘텐츠 개바리' '시식 콘텐츠 강화를 통한 고객 경험 확대' '맞춤형·프리미엄 상품 강화' '트렌디한 앵커 테넌트 유치' 등 4가지다.

신선한 활어가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한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뜬 각종 생선회를 비롯해 롤, 참치 후토마끼, 초밥 같은 식사류부터 무침류 등 해물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에미드' 서비스도 도입했다. 일 2회 당일 손질한 생선으로 만든 12개 품목에 한해 운영되며, 구매한 상품은 매장 한편에 마련된 취식 코너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각종 수·축산물의 현장 손질 행사도 진행한다. 오픈일인 23일 제철 대방어 해체쇼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참치 해체쇼가 예정돼 있다. 홈플러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참치, 대방어, 연어, 돼지, 암소 등 각종 수·축산물 현장 손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식 콘텐츠도 강화해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 새롭게 마려한 '오늘의 요리 라이브'에서는 단순히 익혀주고, 데워주는 시식을 넘어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를 제안하고, 고객이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프리미엄 상품들도 선보인다. 축산에서는 앞서 강서점 리뉴얼 오픈 당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프리미엄 상품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을 간석점에서도 선보인다. YBD는 국내 돼지 생산량 중 0.3%만 차지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요크셔, 버크셔, 듀록 등 3가지 품종의 장점만 고루 담아 부드러운 육질과 풍성하고 촘촘한 마블링이 특징이다. 또 홈플러스 전용 숙성고를 두고 약 336시간(2주) 가량 저온 숙성시켜 맛과 육질을 극대화한 '저온 숙성 한우 채끝·등심'도 만나볼 수 있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인천 간석점은 유통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인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홈플러스의 핵심 점포로, 지역 고객들을 위해 빠르게 리뉴얼을 마쳤다"면서 "풍성한 현장 콘텐츠를 개발해 오직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활기 넘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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