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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진숙 탄핵기각에 “野, 억지탄핵 밀어 붙여…당연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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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1. 23. 13:27

질문에 답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YONHAP NO-4585>
헌재의 탄핵안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경기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략적으로 탄핵을 밀어붙였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렇게 당연한 것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무리한 탄핵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만시지탄이지만 오늘 결정이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탄핵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72일 동안 방통위의 기능을 마비시킨 것만으로도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이고 악의적인 이진숙 위원장 탄핵은 성공한 셈"이라며 "헌재는 심판을 지연시켜 민주당의 정략을 허용해줬다"라고도 지적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억지 탄핵"이었다면서 "방통위를 이렇게 장기간 마비시켜 놓은 민주당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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