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423억원, 211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IT서비스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6조4014억원이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 대비 23.5% 성장한 2조3235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CSP사업과 MSP사업에서 고루 성장했다. 대구센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금융·공공 업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글로벌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7조4268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30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은 1만94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IT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주당 29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한다는 3개년 배당정책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