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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신년 경제 세미나 개최…“피벗의 시대, 기업 확신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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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1. 23. 09:36

23일 온라인 신년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EY한영, 기업에 필요한 대응 전략 5가지 소개
EY한영 세미나
/EY한영
EY한영은 23일 온라인을 통해 '피벗의 시대, 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2025년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EY한영은 올해 경제 전망과 현재 비즈니스 현안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올해 세계 경제에 대해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과 신흥국이 저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국의 정책 변화나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 등 하방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 경제에 대해 "수출증가율 둔화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내수부진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전 위원장은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4D(Detect·Decide·Deploy·Drive) 전략을 제시하며 △시장 변화의 선제적 감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자원 배정 최적화 △즉각 실행 및 추진을 강조했다.

권영대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피벗의 시대에 기업이 확신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실제 확신을 가진 기업들의 성공 요인으로 △핵심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조정 △시장 변화에 맞춘 사업모델 전환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리소스 확보 등을 제시했다. 권 원장은 "확신을 가진 기업들은 과감하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이 피벗 환경에서 차별화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EY한영은 피벗의 시대에서 기업에게 필요한 대응 전략으로 △분할·매각 전략 실행 △성과 개선 극대화 △AI 활용 수익 창출 △자율 운영 공급망 확대 △사이버 보안 고도화 등을 선정했다.

심창용 EY-파르테논 파트너는 "비주력 산업 매각·분할을 통해 비즈니스를 간소화하고, 생존 차원의 운영 혁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EY컨설팅 파트너는 "AI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빅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 공급망 최적화가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시장 변동성 대응에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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