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4355개 기업이 신청하여 1차 오디션 선발 기업(105개) 기준으로 4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작년에도 9137개 기업이 신청해 1차 오디션 선발 기업(210개) 기준으로 43.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선발 인원을 보다 늘리고 선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업을 개선한다. 먼저 1차 오디션 선발 기업 지원규모를 210개에서 22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을 '장수 소상공인' 유형으로 변경해 백년가게·소공인 인증을 받지 않았어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오랜 기간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공고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유형중 트랙Ⅰ(라이프스타일·로컬브랜드·장수소상공인) 소상공인 모집을 위한 공고이며 추후 온라인 셀러, 글로벌 유형을 2월 중에 별도 공고한다. 아이디어 선발 절차를 기존 서류와 발표평가 등 2단계에서 종합평가로 간소화해 소상공인의 팀빌딩, 1차 오디션 준비와 사업자금 사용기간을 보다 폭넓게 제공한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보육공간, 네트워킹과 직·간접 투자 등의 후속지원도 한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원사업,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도 연계돼 유망 소상공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