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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준비 이커머스에서 한번에”…긴 연휴 겨냥 프로모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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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1. 17. 14:50

쿠팡·11번가·G마켓·SSG닷컴 등 할인·기획전 진행
최장 9일 쉬는 설 연휴 먹거리·선물부담 덜어줘
이커머스들이 설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설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6일에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긴 연휴인 만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의 혜택을 강화했다. 설 선물에서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쿠팡 이미지4] “새해 맞이 한복과 설빔 최대 75% 할인”…쿠팡, ‘한복 페어’ 개최-horz
쿠팡은 설을 맞아 한복과 설빔을 최대 75% 할인하는 '한복페어'를 진행한다.
쿠팡은 설빔의 대표적인 상품인 한복을 최대 75% 할인하는 '한복페어'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복뿐 아니라 관련 소품은 물론 설빔도 판매한다.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3배 이상 품목도 늘렸다. 국내 인기 브랜드와 우수한 품질의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로켓배송한다.

'한복 브랜드관'에서는 금동이, 더예한복, 예가한복, 하랑한복 등의 한복세트를 2만~3만원대 특가에 마련했다. 설 연휴 자녀 한복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 소재를 갖추고 있다.

유아동 설빔 특가도 선보인다. 아가방, 제이씨비, 애플핑크, 롤리트리 등 주차별로 다양한 인기 브랜드가 선보인다.

여아·남아·성인한복부터 신발과 소품까지 카테고리별로 모아볼 수 있고, 가격대별로도 찾을 수 있다.

[참고이미지] 11번가_설 명절 한가득 프로모션_mo-tile
이커머스 업체들이 설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11번가는 24일까지 '설 명절 한가득'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지털, 패션·뷰티, 주방용품, 차량용품, 유아용품 등 530여개 명절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요일별 특가로 일요일인 19일에는 과일·채소, 월요일인 20일에는 한우·정육, 21일 화요일에는 스팸(가공식품), 22일 수요일에는 건강식품, 23일 목요일에는 수산물, 24일 금요일에는 주방용품을 10여종씩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과일은 산지 농협, 생산자와 협업해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사과와 샤이머스캣, 제철을 맞은 만감류를 중심으로 행사 물량을 확보하고, 인기 수입과일을 공수해 가격을 낮추고 선택지를 넓혔다. 한우는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1++등급 등 고품질 한우를 가성비 있는 구성으로 기획해 할인가로 선보인다.

선물하기 좋은 이기춘 명인의 '25년 푸른뱀 신년에디션 문배술 25도 헤리티지 세트' '25년 푸른뱀 신년에디션 토끼소주화이트' 등의 한정판 전통주부터 500년 전통의 일본 화과자 브랜드 '토라야'의 최고급 양갱세트, 2019년 프랑스 미식 어워드 비알코올 음료 부문 금메달을 딴 벨기에 '짐버'의 유기농 생강 농축액 엑기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23일까지 '2025 설 빅세일'을 진행한다. 100여개의 명절 시즌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다.

매일 자정마다 달라지는 200여개 특가 상품도 소개된다. 선착순 할인 상품, 단독 기획 상품, 창고 대방출 상품 및 인기 급상승 상품 등 키워드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선물세트도 특가에 선보인다. '1만~3만원대' '3만~5만원대', '5만~10만원대' 및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 별로 보기 쉽게 구분했다.

설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하며,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컬리는 29일까지 '2025년 설 선물대전' 기획전을 연다. 명절 인기 상품만을 모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건네기 좋은 새해 선물을 함께 마련했다. 5만~7만원, 7만~10만원, 10만~20만원 등 가격대에 맞는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우 등심과 채끝 200g을 각 3팩씩 총 6팩 소포장한 '컬리스(Kurly's) 1++ 냉장 실속 구이 세트', 옹기에 담긴 '조선호텔 간장게장 세트'와 전복장 세트, 제주서 잡아올린 '갈치&옥돔 세트' 등이 20만원대 대표 상품이다.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인 '설화수 탄력 3종세트'와 '본윤 맨 기초 3종 세트'는 10만원대 추천 상품이다.

마켓컬리 대표 디저트로 꼽히는 '르까도드마비' 타르트 퍼플벌룬과 '그래인스 쿠키' 트레비앙 세트, '메종엠오' 마들렌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 등은 2만원대로 합리적인 선물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실속과 특별함을 모두 챙긴 엑스트라 버진 오일, 트러플 페스토 세트 등도 마련했다.

SSG닷컴과 롯데온은 먹거리 할인을 강화했다. SSG닷컴은 오는 23일까지 'CAB(Certified Angus Beef®, 인증 앵거스 비프)' 할인전을 진행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인증한 미국 프리미엄 소고기 9종을 25%에서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이용 갈비본살·살치살·부채살·토시살(각 300g)을 비롯해 윗등심살(400g), 양념소불고기(600g), 순살패티(100g*10개)를 각 1만원대에 준비했으며, LA갈비·우대갈비(각 1㎏)는 각 4만원대에 선보인다.

[롯데온]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horz
롯데온은 해수부와 손잡고 오는 2월 2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한다.
롯데온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2월 2일까지 '수산물 할인바다!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한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설 명절과 고물가 기조 상황에서 물가안정 및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됐다.
롯데온은 그동안 쌓은 이커머스 시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차례상에 오르는 조기(굴비), 설 선물에 제격인 전복, 김, 멸치 등을 비롯해 제철 수산물인 굴, 과메기, 명태, 갈치,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준비했다.

해양수산부의 지원 하에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 중복 쿠폰이 발급된다. 주차별로 1장씩 총 3장이 제공되며, 롯데온 역시 상품쿠폰 및 카드 즉시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추천상품으로는 '굴비가 영광법성포 참굴비세트 3호(6만원대)' '성산포 은갈치 실속세트(5만원대)' '물맛남 완도직송 활전복 선물세트(3만원대)' 등이 있다.

임태민 롯데온 식품팀장은 "최근 고물가 기조로 설 성수품목뿐 아니라 밥상물가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양수산부에서도 함께 지원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물로 풍성한 식탁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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