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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형 IRP 적립금 3조↑…은행권 순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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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1. 16. 17:33

190개 ETF 상품 라인업 구축… 은행권 최다
2022년 銀 최초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 오픈
신한은행 전경사진(가로) (5)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해 개인형 IRP 적립금이 약 3조300억원 증가하며 은행권 순증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형 IRP'는 연말정산, 퇴직소득세 절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노후자금 준비 필수 상품이다. 매년 가입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190개 ETF 상품 라인업 구축 △신한 SOL뱅크 '나의 퇴직연금' 전면 개편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2022년에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오픈하며, 은퇴설계 전문 컨설턴트들이 약 33만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운용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은 퇴직연금 관리은행이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자산형성을 돕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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