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주요 방산업체 중 가장 많은 수출 라인업과 다변화된 수출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며 "K자주포, 다련장 미사일, 장갑차, 포탄 등 범용화된 무기 체계로 전세계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및 지역의 다각화로 정치적 영향을 회피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4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5623억원으로 같은 기간 84% 증가하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4%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폴란드 잔여 물량 인도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연구위원은 "천무의 인도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작년 4분기부터 이집트 K9매출이 반영되고, 호주 물량도 올해부터 반영되면서 베트남, 인도 수주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