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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에스원은 각종 사건·사고 동향을 분석하고 자사 고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는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92%가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장의 안전 강화가 시급해진 상황에서 '사업장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롭게 투자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응답자의 79%가 '주거 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주거 시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가정집에 보안 상품을 도입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5%가 '도입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가정에 도입하고 싶은 보안 솔루션'으로는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으로 조사됐다. 또 '빅테크 기반 보안 상품 중 가장 보편화된 솔루션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43%가 '얼굴인식 솔루션'을 꼽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CCTV 영상이 해킹돼 인터넷에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CCTV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