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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는 체포영장 중단과 탄핵소추 재의결마저 주장한다. 대통령은 내란, 집권당은 내란 방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관저 앞에서 내란 수괴 방탄에 나섰다"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보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선진국을 국가신용등급 하락을 걱정하는 우려국가, 법치주의가 무너진 후진국가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보수의 핵심가치인 시장경제와 법치주의는 어디로 갔냐"며 "국민의힘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닌 보수의 가치이다.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3일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경호처가 강하게 저지하면서 5시간만에 불발된 것을 두고 "경호처는 내란 우두머리의 사병이냐"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