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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매년 '올해의 사진가' 3명을 선발해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5회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 성의석, 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어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친 후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성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AI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 작가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15년간 50명의 작가를 배출하며 신진 사진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