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푸드마켓' 이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리뉴얼로 매출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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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1호'인 인천 간석점을 이달 말부터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매장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현재 간석점 일부 구역은 운영 중이며, 메가푸드마켓 라이브의 핵심인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막바지 오픈 준비를 하는 중이다. 인천 간석점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탄생하게 되면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에 이어 두번째 '라이브' 매장을 갖추게 된다.
메가푸드마켓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매장이다. 1호점인 간석점의 경우 지난 2022년 2월 리뉴얼 후 첫 주말에 일매출 1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간석점 매출은 지역별 매출 순위에서 인천 지역 1위, 홈플러스 전국 매장 기준으로도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강화한 메가푸드마켓에 추가적으로 고객 체험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대폭 강화한 형태다. 현지 농산물 생산자가 직접 생산 과정을 설명하거나 셰프가 신선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하는 라이브 쿠킹 쇼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1호점인 서울 강서점의 경우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수산물 매출이 51% 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 강서점에 이어 인천 간석점으로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를 확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리뉴얼 점포의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간석점을 시작으로 올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