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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체제와 미래,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대표에게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며 "저는 이 순간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완장찬 의회 폭거세력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 들어 압도적인 의석수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상상을 초월하는 각종 입법 폭주와 탄핵 폭주, 예산안 폭주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얼마나 교란 시켰냐"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국민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탄핵 찬성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압도적인 여론에 반해 저는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통령 개인을 보호하려는 게 아니다. 2016년도에 나 살겠다고 박 대통령을 탄핵해서 내 집을 불태웠던 게 결국 어떤 나라를 불러왔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동안 대한민국의 가치와 근간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리지 않았냐"며 "한마디로 정치는 독재화 되고, 경제는 폭망하고 외교안보는 해체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