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427대로 1위…BMW 61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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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만4839대로 집계됐다. 1~10월 누적 대수로 보면 총 21만59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줄었다.
브랜드 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427대 판매돼 전체 수입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BMW를 꺾은 것이다.
2위 BMW는 6113대가 판매됐고, 렉서스(1283대)·테슬라(1263대)·볼보(1161대)가 수입차 판매량 '탑 5'에 자리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038대 팔린 벤츠의 E200이었다. 이어 BMW 520(1031대)·테슬라 모델 Y(951대) 등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연식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 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