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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강한 ‘비’…최대 300㎜ 이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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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9. 20. 16:00

가을비와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YONHAP NO-4869>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충청권과 남부 지방에 22일 오전까지 내리겠고, 강원 영동은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20~22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30~10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0~100㎜(많은 곳 충청권, 남해안, 전북 북부 150㎜ 이상)이다.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는 50~12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200㎜ 이상, 지리산 부근,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80㎜ 이상),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50~100㎜(많은 곳 남부 동해안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산지 250㎜ 이상,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 북부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20일부터 22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1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3~5도가량 낮아져 평년(최고 23~27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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