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베트남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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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그룹에 따르면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혔으며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 예정이다.
지원금은 현재 사상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30년만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베트남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