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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제품 재자원화 98%…‘폐기물 제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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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09. 06. 09:40

연간 약 1만 대 복사기·프린터 재활용
한국
한국후지필름BI가 제품 재자원화 98%에 달성했다. /한국후지필름BI
한국후지필름BI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사의 제품·소모품 재자원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BI는 2011년부터 '재자원화 활동'을 전개해 고객이 사용을 마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자원으로 재순환시키고 있다.

연간 약 1만 대에 달하는 복사기와 프린터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회수한 제품과 부품에서 철,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 33개 품목의 자원을 추출 및 재자원화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2022년 제품 재자원화율 98%를 달성한 후, 꾸준히 재자원화율을 유지하며 환경 보호 노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10만여 대의 제품을 재자원화했다.
최근 3년간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연평균 재자원화율을 분석한 결과, 복사기와 프린터의 경우 98.6%의 재자원화율을 달성했으며, 폐소모품의 경우에도 94.7%의 높은 재자원화율을 기록했다.

이 노력은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의 CSR 계획 'SVP2030'의 일환이다.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은 2040년까지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재자원화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행복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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