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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759억 규모 서울 ‘성수동 오피스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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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9. 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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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오피스 신축공사 조감도./HL디앤아이한라
HL D&I한라(HL디앤아이한라)가 사업비 759억원 규모의 서울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달 28일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이 발주한 서울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성수동 오피스 신축공사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3-12번지 일원에 자리잡는다. 지하 7층 ~ 지상 16층, 연면적 1만9017㎡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된다.

이 오피스 건물에는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에서 새로 선보인 '책임준공보증 상품'이 최초로 적용된다. 건설공제조합 책임준공보증상품은 작년 12월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주도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으로 시행사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은 조달금리를 최소 2%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PF 대주단은 안정적인 신용보강 수단을 확보했으며 시공사는 별도의 신용보강 부담없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됐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건설공제조합이 단순 도급계약 이행과 관련한 보증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민간 PF시장에서 신용보강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어 앞으로 조합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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