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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경남기업,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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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8. 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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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경남기업의 전남 무안군 영산강 4지구 농업개발사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이 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경남기업은 22일 여름철 근로자 건강 집중 관리를 위해 이달까지 전국 건설현장에서 '해피해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피해피 캠페인은 '해(태양)를 피하면 행복(Happy)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온열질환 예방 이벤트다. 현장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물·그늘·휴식(고용노동부 3대 중점사항) 등 기본수칙 준수를 상시 점검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경남기업은 지난달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두 달에 걸쳐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우선 안전보건팀을 통해 근로자 건강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모든 현장에 당부했다. 또 카카오톡 안전신문고 창구에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조치한다. 무더위에 따른 어지러움과 두통 등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작업중지권'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폭염이 절정인 한낮에는 업무강도와 작업시간을 조정한다. 현장마다 조성된 휴게시설에 시원한 식수와 식염포도당을 지급하는 등 열사병 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캠페인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현장 방문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기온 SM그룹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전사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이 '생명,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인 것처럼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외국인·고령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동시에 운영하며 현장을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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