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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도가 추진해 온 '인천 옹진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포함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인천 옹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인천 옹진군 굴업리 서쪽 약 44㎞ 인근에 총 4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풍황 계측과 입지 컨설팅을 완료하고 발전사업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며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더욱 육성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응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