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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로봇 농구 대회 개최…“AI 접근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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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08. 19. 09:09

사진1. AI 로봇 농구 대회
SKT가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서 참가자들이 경기하는 모습./제공=SKT
SK텔레콤은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명이 참여해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SKT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19일 SKT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 간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봄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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