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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오는 22일까지 이 같은 성격의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6개월 과정, 153명의 청년인턴을 선발 및 운영 중이다. 상반기 인턴 종료 시점에 맞춰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단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선발하는 청년인턴 규모는 총 100명이다. 다양한 직무 경험이 가능하도록 모집 분야를 기존 9개에서 11개 분야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국토부 업무에 관심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제출 후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에게는 모집분야와 관련된 고유 업무를 부여한다. 국토·주택·건설·교통 등의 정책수립 과정뿐 아니라, 건설현장 점검, 항공관제 훈련지원, 공간정보 시스템 관리 등 정책집행 과정에 참여토록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인턴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정책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1:1 멘토링, 정기교육, 정책현장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는 주거·교통과 같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드론·자율주행 같은 미래 신산업 분야가 있는 역동적인 부처"라며 "많은 청년들이 양질의 일 경험을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청년인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