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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차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린벨트는 지장물이 적어 보상이 빠르다" 며 "선분양 방식으로 실제 분양되는 시기는 5 ~ 6년 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 그린벨트의 대규모 해제는 2012년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이다. 현재 서울 전체 면적 약 25%가 그린벨트로 묶여있다. 정부는 서울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지난 8일 공급 대책에서 발표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이, 원하는 시기에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고 본다"고 서울 그린벨트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진 차관은 "환경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은 여전히 제외하고, 개발 의미가 있는 곳을 중점 개발하겠다" 며 "(해제지)가 발표되면 상당한 수준의 의미있는 공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린벨트 해제지의 공급 방식에 대해서는 "청년, 신혼부부, 출산가구를 위해 주택공급을 할 것" 이라며 "서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Ⅱ(SHIFTⅡ) 같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집중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