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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다가올 2025년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넥슨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짜릿한 액션과 독창적인 그래픽을 장착하고 최초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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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공식 채널에서 15분 분량의 카잔의 플레이 영상은 공개 약 10시간 만에 5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서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을 본 게이머들은 "그래픽이 예술이다", "정말 기대된다", "DNF 사랑을 확장시키길 진심으로 바란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다" 등 관심을 보였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카잔은 DNF(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콘솔-PC 기반의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PRG다.
◆ 게임도 하기 전 서사에 빠지다...카잔과 오즈마, 영웅의 탄생과 제국의 배신 | | 1 |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한때 위대했던 영웅 '카잔'이 몰락하고 나서 복수극을 펼치는 이야기다. 배경은 중세 유럽의 시대상과 흡사하며, 아라드 대륙의 펠 로스 제국에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펠 로스 제국은 당대 가장 강력한 세력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히스마라는 용에게 고통을 겪고 있던 와중 절친한 친구 사이인 대장군 '카잔'과 마법사 '오즈마'가 용을 토벌하고 전란을 종식 시켰다.
이에 카잔과 오즈마는 한순간에 제국민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모두가 카잔과 오즈마를 칭송하고 우러러봤지만, 황제와 일부 귀족들은 그렇지 못했다. 질투에 눈이 먼 황제는 카잔과 오즈마한테 반역자 누명을 씌우기에 이른 것. 오즈마는 두 눈이 뽑힌 채로 처형당했고, 카잔은 양 팔의 힘줄이 뽑히는 형벌을 받고 험난한 설산 지대로 추방당했다.
◆ 물러서지 않는 대장군 '카잔'...짜릿한 전투 경험 예고 | | 1 | |
카잔은 본래 야만족 출신으로 펠 로스의 대장군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출신에 의해 차별을 겪기도 했으나 타고난 기질과 육체 덕분에 영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만큼 카잔은 과감하고 강력한 전투 능력과 압도적인 제압감을 갖추고 있다.
개발사 네오플은 "카잔의 캐릭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대장군인 만큼 바닥을 뒹구는 형태의 회피 동작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공격도 깔끔하고 정제된 형태로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탄생한 카잔은 강대한 적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내고, 화려하고 폭발적인 기술로 상대를 몰아붙인다. 카잔을 접하게 될 이용자들은 저돌적인 액션으로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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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잔은 여러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숙련된 전사이기 때문에 각 무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 역시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방어에 대해서도 적의 공격에 정면으로 맞선 상태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적들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카잔의 모습을 더욱 극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카잔은 작중 미지의 존재인 블레이드 팬텀과 조우하고 동행하면서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주인공 ‘카잔’이 성장하고 ‘블레이드 팬텀’과의 유대를 하며 ‘버서커’에 조금 더 가까워진다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갈 전망이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강렬한 액션성과 세밀한 서사가 결합돼 높은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며 "이용자분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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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넥슨은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카잔’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최초의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나이트 라이브에서 '카잔'의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로써 '카잔'은 기존 ‘던전앤파이터’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독특한 서사와 강렬한 액션 경험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