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개 6마리 키우던 尹 부부, 8마리 견주로 귀국하는 이유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14010007606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6. 14. 15:04

투르크 대통령으로부터 국견 알라바이 2마리 선물 받아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동물 사랑 외교 무대서 큰 반향"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안고 즐거워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 오찬 뒤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고 즐거워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으로부터 개 2마리를 선물받으면서 총 8마리(고양이 제외)의 견주가 됐다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선물받은 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인 '알라바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알라바이 2마리는 검역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한국에 온다.

대통령실은 "알라바이가 한국에 도착하면 먼저 용산 대통령실로 와서 용산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도록 하고 이후 관저로 데리고 가서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처럼 윤 대통령에게 자국 대표 견종을 소개하거나 선물하고 싶어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 부부가 동물 애호가로 개 여러 마리를 키운다는 사실이 알려진 때문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알라바이를 선물 받은 데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국견)를 소개받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 특히 김건희 여사의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 정신이 외교 무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며 "김 여사는 작년 제인 구달 박사와의 만남, 올해 우크라이나 아동 미술 전시, 용산어린이정원 환경·생태관 개관식에 참석해 꾸준히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내 왔다"고 전했다.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와 안아보는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카자흐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 소개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 아카데미 칼리벡 쿠아느쉬 드라마 극장 로비에서 열린 '위대한 평야(steppe·스텝)의 황금' 특별 전시를 관람하던 중 카자흐스탄 전통 이동식 가옥 '유르트' 앞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를 소개받고 있다./연합뉴스
카자흐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 소개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 아카데미 칼리벡 쿠아느쉬 드라마 극장 로비에서 열린 '위대한 평야(steppe·스텝)의 황금' 특별 전시를 관람하던 중 카자흐스탄 전통 이동식 가옥 '유르트' 앞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를 소개받고 있다./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