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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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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4. 23. 19:31

개소식 사진 3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23일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은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식별 및 능동대응 선도형 핵심기술을 위해 구축했다.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식별 및 능동대응 선도형 핵심기술은 지상에서 발사된 레이저의 왕복시간을 측정해 인공위성과 우주물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궤도를 정밀하게 추적·예측하는 기술과 인공별을 이용한 적응광학 기술을 통해 대기외란으로 흐려진 영상을 보정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는 국방기술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찰위성·통신위성 등을 활용한 우주 군사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미래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인공위성과 우주물체에 대한 정밀한 감시·추적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은 선도형 핵심기술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 시스템과 인공별 적응광학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변용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획득한 핵심기술은 적으로부터 우리 우주를 지키는 핵심 안보기술이 될 것"이라며 "레이저 및 관측 기술의 국산화에도 기여해 우리나라의 우주산업과 고출력 레이저 산업 발전에도 큰 파급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원장은 이어 "고출력레이저 위성 추적체계 등 우리 군의 독자적인 레이저 위성추적 및 우주 감시 시스템 개발의 중요기술로 활용되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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