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청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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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의회는 새만금 산단 발전을 위해 2021년 출범한 자발적 입주기업 협의체로 현재 22개 사로 구성돼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사인 OCI SE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운영상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기업 대표들은 공급 기반시설(폐수, 전력 등) 확충, 기업 수요를 반영한 통근버스 노선 운행, 문화체육시설 공간 마련, 출퇴근 차량정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새만금청은 이러한 건의 사항에 대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밀착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우선 새만금청은 이차전지 소재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방류관로의 설계를 연내 완료한 후 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변전소 등 전력 시설을 적기에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단 통근버스는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7개 노선을 4월부터 운행하고, 산단 내 건립 예정인 '가칭기업성장센터'에는 문화스포츠 공간을 마련한다. 출퇴근 시간대 발생하는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군산시, 군산경찰서 등과 협력해 옥녀교차로 주변 10여 개 교차로 신호주기 조정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했다.
김경안 청장은 "올해는 '확실한 기업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이 목표"라며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새만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