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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한미 연합방위태세 바탕 ‘힘에 의한 평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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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2. 26. 14:40

26일 카를로스 델 토로 美 해군성장관 접견
접견사진1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6일 국방부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장관을 접견하고, 악수를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6일 오전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미국 해군성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대북 공조방안,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 장관은 지난해 40여 년만의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방한 등 '확장억제 실행력'과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제고를 위한 미 해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델 토로 장관은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역내 안보의 핵심축이라면서, 한국의 역량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델 토로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이 과학기술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신 장관과 델 토로 장관은 강한 해군력 건설은 국가의 조선업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 델 토로 장관은 방한 기간 중 국내 조선소도 방문할 계획이다.
델 토로 장관은 신 장관 접견에 이어서 합동참모본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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