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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효성은 전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 작가 6명(송상원, 김진주, 박유석, 최서은, 라움콘, 유다영)의 창작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는 재료비를 비롯해 기획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신설해 입주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등 작가의 작품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2020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