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념주화를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구매 예약을 받고 10월 24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주화 명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챔버리며, 화종은 은화 50000원화 2종이다.
은화 1종 앞면에는 잼버리 활동에 필요한 물품인 텐트, 나침반, 손전등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채택해 시각화 했다. 뒷면에는 대회 공식 캐릭터인 새버미(SAEBEOMI)의 모습을 그렸다. 새버미는 백두산에 사는 영험한 동물이자 스카우트에서 강조하는 '용감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은화 2종 앞면에는 개최장소인 새만금을 대표하는 방조제를 배경으로 암벽등반에 성공한 스카우트 대원의 성취감 및 도전정신을 표현했다. 뒷면에는 새만금의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잼버리 대회를 산, 강, 바다 등으로 아이콘화해 표현했으며, 한국 스카우트연맹의 엠블러를 삽입했다.
발행량은 화종별 7000장씩 총 1만4000장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방법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판매가격은 액면금액에 판매부다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단품은 각 6만3000원, 2종 세트는 12만9000원이다.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에서 받는다.
한편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70여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스카우트 국제행사다. 오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 부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