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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천시 부평에 있는 아이에이 공장에서 만난 김현학 아이에이 공동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차량용 반도체는 향후 300조원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선제적 투자와 더불어 향후 계열사와 함께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1993년 설립된 아이에이는 SiC 전력반도체(실리콘 Si와 탄소 C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와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전력 반도체, 차량자세 제어장치(ESP)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력모듈 전력반도체를 아우르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대표 이노비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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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학 아이에이 공동대표는 “최근 전력의 효율적 활용과 전력의 최소화를 위한 고효율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 확대, 특히 향후 전기차·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와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에이는 빠른 시장 대응을 위해 2019년 SiC 기반 전력 반도체 소자를 국산화하고 이를 양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자체 생산 환경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박막 웨이퍼 공정이 가능한 자체적인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수준과 생산설비를 통해 글로벌 10위권 실리콘 기반 IGBT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으로 전력 모듈 개발과 양산 중으로 고객 요구 사양에 따라 소자 내 회로 설계와 핀 구성·배치를 맞춤형으로 개발·납품하는 등 EPS용 전력모듈 누적 900만대 이상의 양산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에이는 전력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한 개발인력 기반으로 IGBT를 비롯한 전력 반도체 관련 글로벌 선두기업에 필적하는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