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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한국 프랑스 간 음식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및 한국 사찰음식에 관한 교육 사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 요리전문학교인 르꼬르동블루 에릭 브리파드(Eric Briffard) 조리학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홍승스님이 사찰음식 특강 및 시식을 진행했다. 홍승스님은 사찰음식의 특징과 전통장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아울러 장김치, 방아잎장떡에 대한 시연과 쌈밥(배추)을 추가해 시식을 진행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8일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유대종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동기 유네스코 대사, 카트린 뒤마 상원의원 (상원 불한의원친선협회장), 크리스티안 캄봉 상원의원, 마크 앙토안 자메 LVMH 경영총괄본부장, 비베트 로페즈 상원의원, 산드라 클레르 메리오 파리시청 아시아외교협력관, 프랑크 고트로(Franck Gautherot) 콩세르 미술관 소장 등 정치, 예술계 유명인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만찬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여거스님이 낭뜨 부갠빌 요리전문학교에서 사찰음식 강의 및 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경 스님은 “미식의 강국인 프랑스의 세계 최고 조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가 한국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담고 있는 사찰음식을 채식전문과정의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알리게 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과 프랑스의 식문화를 교류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