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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내년 ESS 사업 본격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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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승인 : 2020. 12. 28. 15:30

삼성증권은 28일 아모그린텍에 대해 내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의 성장이 가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IT와 자동차 등에 신재료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라면서 “주력 매출처는 전기차용 자성 소재, ESS 솔루션, 모바일용 방열 및 벤트 소재”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 ESS는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제품인데 내년에는 올해 주력 매출처 중 하나였던 유럽 풍력 업체로의 백업 배터리 매출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통신기지국용 ESS나 전기기관차용 배터리로의 영역 확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고객사 확장 뒤에는 고객사의 적용 확대가 이어질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ESS 중심의 고도 성장이 다년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모바일 무선 충전 모듈용 FPCB(연성회로기판)에서 모바일용 방수벤트, RF(무선주파수) 방열 소재로 제품군을 확대했다”며 “무선 이어폰에 들어가는 방수 벤트는 모바일보다 탑재량이 높고 회사 점유율도 높은 편이라는 점에서 내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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