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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코스피, 2820선 돌파…삼성전자 사상 첫 8만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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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승인 : 2020. 12. 28. 09:20

사상 최고치 재경신
28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8만원선을 터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61포인트(0.84%) 상승한 2830.4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09포인트(0.50%) 오른 2820.95에 출발해 오름폭을 넓히고 있다.

개인이 46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1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삼성전자(2.57%), 삼성전자우(2.06%), 현대차(1.34%), 기아차(0.97%) 등은 오름세다. LG화학(-0.61%), NAVER(-0.71%), 삼성SDI(-0.53%), 카카오(-0.94%)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2.31%), 제조업(1.34%), 보험(1.13%) 등이 상승 중이다. 운수창고(-0.82%), 비금속광물(-0.61%), 서비스업(-0.5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64포인트(0.39%) 오른 932.3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9포인트(0.15%) 상승한 930.07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2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56억원, 기관은 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셀트리온제약(1.79%), 에이치엘비(0.67%), 알테오젠(3.19%) 등이 상승 중이다. 씨젠(-0.69%)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1.48%), 방송서비스(1.14%), 기타서비스(1.06%) 등이 오르고 있다. 건설(-2.37%), 정보기기(-0.78%), 출판/매체복제(-0.69%)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10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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