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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 “후유증 없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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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9. 11. 05:15

/박태준 SN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웹툰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사히 퇴원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 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돼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살이 4kg 빠져있다. 개이득"이라며 "네이버 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 피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 회복해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태준은 지난달 20일 자신이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의 말 페이지를 통해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후 SNS를 통해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토잉 있다"며 자신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외모지상주의'는 따돌림당하던 비만 소년 박형석이 어느 날 갑자기 최고의 꽃미남 육체를 얻으며 이중생활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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