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70년을 통해 본 성찰과 지향’이란 제목으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방옥 평론가의 ‘70주년을 맞아, 국립극단의 정체성을 다시 묻는다’, 노이정 평론가의 ‘한국연극의 제작환경 속 국립극단의 조직과 예술감독제’, 김숙현 평론가의 ‘한국희곡과 외국희곡 공연 프로그램의 문제’를 다룬다.
2부에서는 전강희 드라마투르그가 ‘국립극단의 작품개발 제도 미션’을, 김신록 배우가 ‘국립극단의 배우 시스템과 한국 연극, 배우를 위한 제도의 가능성’을, 구자혜 연출이 ‘국립극단의 작품 개발 및 창작자 육성 제도 점검’을 발제한다. 끝으로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국립극단 조직과 운영 현황 공유’를 발표한다. 3부에서는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공연 ‘원술랑’을 시작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제작하고자 노력해 온 국립극단이 내년에 창단 70주년을 맞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논하는 자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