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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비자신뢰대상] “올바른 윤리경영으로 소비자 신뢰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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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9. 08. 28. 15:36

2019 한국 소비자 신뢰대상 시상식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한국 소비자 신뢰대상 시상식’에서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가 공동 후원한 ‘2019 아시아투데이 한국소비자신뢰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 심사위원장인 김익성 한국유통학회 회장,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 홍성필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수상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본질적인 목표지만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소비자의 신뢰는 물건을 잘 만드느냐 아니냐가 아닌 기업이 어떤 경영이념을 갖고 올바르게 실천해 나가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소비자들은 특히 위기의 상황에서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신뢰를 보낸다”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및 윤리경영 등을 강조했다.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은 이어진 축사에서도 계속됐다. 전혜숙 위원장, 오신환 원내대표는 한·일 경제 갈등을 언급하면서 기업 활동을 응원한다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전혜숙 위원장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있다. 미국 뉴욕에서 ‘횡단보도 잘 지키기’, ‘침 뱉지 않기’ 등 작은 실천이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기업이 소비자들로부터 작은 것에 신뢰를 얻도록 하면 그 기업은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금일 수상기업들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가치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신뢰는 사회적 자본으로서 가치를 중요시 생각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이 이윤창출을 하는데 있어 소비자 신뢰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신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유성엽 대표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은 국가발전, 국민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오늘 수상한 기업들이 소비자들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웅진코웨이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영부문 최우수상은 삼성전자(글로벌경영), LG전자(고객만족), 현대차그룹(동반성장), SK그룹(사회공헌)이 수상했으며,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은 SPC 파리바게뜨(기업), 카스 인터렉티브 영화 ‘아오르비’(올해 독창적인 광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대상·참이슬·애경산업·SK스토아·아시아나항공·SK텔레콤 등 41개 기업 및 브랜드가 금상을 수상했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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