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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타이포스트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가사를 손쉽게 해주는 소형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전년 대비 16.7% 정도가 성장한 210억바트(약 8300억원)의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90억바트가 늘어나 22% 가량의 성장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개인 미용케어기 5억6000만바트(약 221억원), 청소기 15억4000만바트(약 608억원), 건강식 조리기 16억2000만바트(약 640억원), 다리미 17억3000만바트(약 683억원), 공기청정기 23억바트(약 907억원), 전기밥솥 27억바트(약 1065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올해 중반 있었던 미세먼지 사태로 공기청정기 비중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 타일랜드의 씨리완 니낏짯 소형가전 판매총괄 담당자는 “태국의 소형 가전 시장이 올해 건강 지향 소구점을 지닌 제품의 판매가 확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