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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개막식…“도전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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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 김서경 기자 | 김현구 기자 | 장수영 기자

승인 : 2019. 06. 22. 11:22

지역 인사 비롯해 선수·보호자 등 150여명 참석…"기량 마음껏 뽐내길"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제6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2019 제6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 개최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장, 육영숙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장, 배형우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정미경 서울시 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장, 홍성필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이재덕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팀장, 단체·개인으로 참가한 선수와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필 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모두가 수영을 통해서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성적이나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참가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모든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장애인 생활체육 행사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와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수 여러분과 선수들에게 항상 힘이 될 수 있는 가족 여러분, 선수들을 지도하는 선생님 여러분의 대회 참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는 결과를 떠나서 계속해서 도전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이번 대회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주인인 서울이 되도록 응원하고 발전하겠으며 오늘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많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경학 이사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반갑다”며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수영이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의 하나로 널리 알려짐과 동시에 자리를 잡아 간 것 같다. 오늘 대회를 통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장은 “발달장애인 수영대회라는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영 통해서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훌륭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참가자 모두 오늘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많은 분들이 오늘 의미있는 행사에 참가한 것을 이렇게 보게 되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 센터장과 김선오 아시아투데이 인사총무국 차장이 장애인 관련 다양한 봉사 등의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

한편, 수영대회가 열리는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1층 후문에 위치한 월드컵파크 10단지 장터에서는 ‘발달장애인 수영대회와 함께 나누자, 놀자’라는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철현 기자
김서경 기자
김현구 기자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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