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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2(가운데). 사진=골프존 |
김진주2(31)가 스크린 여자 골프 정규 투어 8차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김진주는 지난 2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끝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정상을 차지했다.
1라운드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진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수진2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버디 퍼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진주2의 우승은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이다.
김진주2는 “얼떨결에 우승하게 된 것 같아 믿기지 않는다”며 “장애인을 위한 골프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료 프로 골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2018시즌 정규투어 일정은 종료됐다. 다음달 14~15일에는 하반기 챔피언십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