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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의장이 이 부의장, 주 부의장, 강 외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의한 결과 이번 정상회담에는 정기국회와 국제회의 참석 등에 전념하기 위해 동행하지 않기로 하고 이 같은 협의 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을 초청한 것은 회담 공식 특별수행원이 아니라 정상회담 기간 별도의 ‘남북 국회회담’ 일정으로 동행해 달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3차 남북정상회담 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남북 국회회담’에 여야가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기로 문 의장과 두 부의장, 외통위원장은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