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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학교아시아캠퍼스 2018 졸업식, 온라인으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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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기자

승인 : 2018. 03. 27. 10:36

본교와 동일프로그램으로 졸업식 진행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지난 16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18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했다. 유타대학교 데이비트 W 퍼싱 총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크리스 아일랜드)는 지난 1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2018학년 유타대학교 졸업식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졸업식으로, 데이비트 W. 퍼싱 유타대학교 솔트레이크시티 총장과 케이스 그로벌 유타주 상원의원, 각 학과장 및 이사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유타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졸업식도 본교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4년 신입생 13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 명의 신입생들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2018년 봄학기를 맞이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학생들과 교수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심도깊은 수업, 한국에서 미국의 커리큘럼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이번 졸업식에는 총 30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평균 GPA 점수를 3.87점(4.0 만점)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퍼싱 총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첫 번째 졸업을 축하한다”며 “졸업식은 학문적 여정의 마무리이자 또 다른 시작이다. 앞으로도 성공과 평생의 학습,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CEO와 나사(NASA) 여성 최고관리자 등 졸업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직면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크리스 아일랜드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졸업생 모두는 각자 전공에서 지적인 호기심, 전문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냈다”며 “올해 졸업생 모두 유타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졸업생들은 전공을 살려 한국 국회와 방송국 MBN, 미국 적십자, 유타주 범죄 피해자 사무실(UOVC),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OBS BTP(올림픽 방송 서비스, 방송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십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대학원 진학 및 유학,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한편,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 설립된 해외 대학으로 분교가 아닌 미국 솔트레이트시티 캠퍼스의 확장형 캠퍼스다. 교수진,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입학 및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 운영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도시계획학 등 4개의 학부 과정과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 등 총 2개의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입학 및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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