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남승엽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영철)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종합센터 ‘모두의 학교’가 지역 초등학교의 방과후 활동 강좌와 연계한 ‘모두의 학교와 함께하는 방과후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한울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모두의 학교’는 시민이 주도한다는 학교 기본 운영 방향에 따라 공간 구성과 기능을 정할 때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두의 학교와 함께하는 방과후 미술여행’은 학교의 주인이 될 학생들이 모두의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획해 미술 작품을 직접 제작ㆍ전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미술종합반(30명) △토탈공예반(15명) 두 개의 반으로 운영됐으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완성된 미술작품은 학생들이 선택한 장소에 전시됐다.
한편,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굴해 공부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학습 공간인 ‘모두의 학교’는 올해 3월 본격적인 개교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