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상품은 지난해 12월 이미 ‘완판’…
'뗏'(Tet)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설을 일주일가량 남긴 8일 베트남의 한 공항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베트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뗏(Tet)’이라고 불리는 음력 설을 쇤다. 공식적으로 일주일가량 쉬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전후로 최대 보름가량을 쉬면서 고향도 찾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뗏 연휴는 고향에서 가족과 지내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베트남의 국민소득 증가로 구매력 높은 중산층이 많아지면서 해외 여행에 나서는 가족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 남승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