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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 화재…소방대응 1단계 하향 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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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석 기자

승인 : 2018. 02. 03. 10:13

소방당국 "오전 9시12분께 조기 진화…헬기로 환자 2명 인근 병원 이송"
새까맣게 타버린 신촌세브란스 화재 현장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화재 현장 주변이 새까맣게 타 있다./연합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5번 게이트부근 천장에서 3일 오전 7시56분께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사상자는 없지만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내 다른 병동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2분께 소방대응 1단계를, 오전 8시45분께 2단계를 발령했지만, 오전 9시12분께 조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119구조대는 위중한 암 환자인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두 명을 헬기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연기는 현재 건물 2~5층에 미세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각층마다 대원을 투입해 인명검색을 벌이는 등 구조활동을 계속 진행 중이다.
전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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