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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4분께 구로구 신도림동 성당에서 A씨(51·여)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신도들의 식사를 위해 주차장에 설치된 텐트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신도와 운전자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자 가운데 정모씨(60·여)가 숨졌다.
한 사고 목격자는 “갑자기 ‘왱’하는 소리가 나며 승용차가 텐트로 돌진했다”며 “부상자 한 명이 크게 다쳐 응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