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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주차장서 승용차가 텐트 덮쳐…6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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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석 기자

승인 : 2018. 01.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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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2시 24분께 신도림의 한 성당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신도들이 식사하던 텐트를 덮쳐 1명이 사망했다./연합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성당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신도들이 모여있던 텐트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4분께 구로구 신도림동 성당에서 A씨(51·여)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신도들의 식사를 위해 주차장에 설치된 텐트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신도와 운전자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자 가운데 정모씨(60·여)가 숨졌다.

한 사고 목격자는 “갑자기 ‘왱’하는 소리가 나며 승용차가 텐트로 돌진했다”며 “부상자 한 명이 크게 다쳐 응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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