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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바로 길 건너다 타고온 버스에 치여 7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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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석 기자

승인 : 2018. 01.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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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70대 여성이 내리던 버스에 치여 숨진 서울 오류동 사고 현장. /제공=구로소방서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70대 여성이 버스에서 하차해 길을 건너려다 타고온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모씨(79·며)는 이날 오류IC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뒤 횡단보도를 건너려 버스 앞쪽으로 지나가던 중 출발한 버스에 부딪혀 사망했다.

당시 버스 운전자 전모씨(49)는 하차 후 바로 길을 건너는 이모씨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출발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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